'전교톱10' 토니 안, 이나빈 무대에 "이 정도 파워면 바다 갈라질 것"

입력 2020-12-14 15:03   수정 2020-12-14 15:03

'전교톱10' 토니 안 (사진=KBS)

‘전교톱10’ 예선전 당시 폭발적인 성량과 고음실력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나빈이 왕중왕전에서 다시 한번 역대급 무대를 펼친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전교톱10’(연출 정상원)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 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재능이 빛나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 14일(월) ‘전교톱10’ 마지막 방송, 파이널 왕중왕전이 펼쳐진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왕중왕전에서 기대되는 것은 바로 이나빈의 무대. 이나빈은 1회 최초로 우승 했던 틴에이저 싱어로 예선전 당시 ‘김혜림-날 위한 이별’을 선곡해 엄청난 성량과 파워풀한 고음을 뽐내며 올스타를 거머줘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어 이나빈은 “예선전 이후 인터뷰와 라디오에 출연했었다”며 ‘전교톱10’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포항 인기스타가 된 경험을 밝혀 그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이나빈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했다는 전언. 더 나아가 한 키 더 올린 파워풀한 고음과 독보적인 성량으로 현장을 단숨에 압도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노래가 시작되기도 전에 별을 받아냈다고 해 과연 스튜디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이에 토니 안은 “이 정도 파워면 바다가 갈라 질 것”이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너무 소름 돋아서 두피가 날라갈 것 같다”며 이나빈의 엄청난 성량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전교톱10’ 제작진은 “이나빈이 풍부한 성량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연예인 판정단을 기립케 했다. 이나빈의 무대가 끝나도 현장 사람들 모두가 넋을 놓은 채 바라봤다”고 전해 기대를 한 층 더 높인다.

10대들이 부르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요즘애들의 옛날 가요쇼 ‘전교톱10’의 마지막 방송, 왕중왕전은 오늘 14일(월) 저녁 8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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